==◆ 좋은글·시

사랑하는 아들 딸아!(이혜영4)

해피리치학다리 2006. 11. 13. 21:29


       

       

      사랑하는 아들 딸아!
      너희를 사랑 한단다
      그 분의 사랑 안에서
      사랑하는 아들 딸아!
      오늘 무엇을 보았느냐?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너희가 보는 대로 너희는 변하여 진단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아름다워 지고
      추한 것을 보면 추하여 진단다.

      사랑 하는 아들 딸아!
      새벽 공기 마시면서
      너희 영혼 깨어놓고
      희망 안고 일어서는
      아침 해가 되어보렴

      마음의 창 열어놓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온 세상을 감싸주는
      높은 하늘 되어보렴

      마음의 창 열어놓고
      푸른 바다 바라보며
      모든 것을 받아주는
      넓은 바다 되어보렴

      그 분을 바라보면
      그 분 닮아 가는 것을....

      사랑하는 아들 딸아!
      배움이 많아지면 단순 해 지고
      깨달음이 깊을수록 평범해 지며
      지혜가 다가오면 순진 해 진단다
      지식 한 봉우리 올라서서
      다 안다고 소리치면 실수가 따르니
      편협된 지식으로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 하지마라
      그 사람의 넓이와 깊이는
      그 분 만이 아신단다.
      선입감을 가지고 남을 보지 마라
      그 분의 도움으로 새 사람 됐을거야.

      사랑하는 아들 딸아!
      너희는 대나무란다
      어떤 이가 갈대라고 우겨봐도
      너희가 갈대로 변하지 않으니
      항상 그 자리에 곧게 서 있거라
      진실은 더디게 밝혀지니
      조급하게 알리려 하지 마라

      사랑하는 아들 딸아!
      이념 논쟁 하지 말고
      가진 것 자랑 말며
      없는 것 한탄 말고
      거룩한 체 하지 말며
      가르치려 들지 마라
      이 세상 온 순서 대로
      떠나는 것 아니니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 가렴.

      사랑하는 아들 딸아!
      너희 보다 너희를 더 많이 사랑하시는
      그 분이 항상 너희 곁에 있단다.

      " 들을 귀가 있는 자는 행복 하다"

      "오늘 그 분의 음성을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