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2011.11.11

해피리치학다리 2012. 3. 9. 14:18

내일은 귀빠진날

천년에 한번 온다는 1011년 11월 11일

오늘은 12월 4일 일요일....내일은 음력 20111111 월요일

 

양력 111111에는 빼빼로데이니 가래떡데이니 하고 야단 법석을 떨었었다

이모님이 생일은 음력이지만 그냥 양력으로 111111천년에 한번 오는 날이니 밥을 사시겠다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그냥 지나갔는데

 

생일이란 무엇인가

날 이세상에 있게 하셨으니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생일이란 누군가의 축하와 선물 속에 즐거워 한다

누군가는 오히려 슬퍼지는 날이기도 할테고...

 

언니가 생일 축하한다고 밥을 사준대서 서울까지 올라가 점심을 먹고있는데

우체국 택배 전화를 받았다

언제나처럼 부산에서 택배가 왔다는데 난 서울에 있고...

경비실에 맡겨달라 하고는 부산 동생에게 전화를 건다

"넌 또 뭘 보냈니? 안그래도 되는데...매번 고맙고 미안하고 ㅎㅎㅎ"

동생왈 " 언니 택배받고 웃지마 아이디어가 안떠올라서 옛날 추억의 과자를 쬐끔 보냈어"

오늘 돌아와 택배를 받곤 안웃을 수가 없다

"와하하하하...정말 재밋는 선물이내"

 

 

택배 상자를 풀어보니... 흠흠흠~~~

생일은 내일이지만 미리미리~~~ 하하호호 하하호호  한참 미소짓게 하는 선물이었답니다

추억의 과자

번데기과자, 꽈배기과자, 라면땅...ㅋㅋㅋ 등등등...이름을 모르겠네요

이런 웃음을 주는 동생이 있어 오늘도 행복한 미소로 화~~알짝 *^^*

그래서 펼처놓고 한컽~~ 찰칵~~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2011년 12월 04일 일요일(음력 11월 10일) 카페에 올렸던 글 이곳으로 옮겨  올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