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5. 일요일 오후10시 40분
진천은 유난히도 안개가 잦다
집에 가는 길....
한치 앞이 안보이는 안개속이다
주차장에서부터 양쪽 깜박이를 켜고 기어간다
그야말로 더듬더듬~~ 더듬이가 따로 없다
앞차도 뒷차도 불빛만이 깜빡이고 있다
어찌어찌 더듬거리며 2km쯤...
겨우 17번 국도에 들어섰다
어찌 가야하나 했는데~~~
앞이 탁 트여있다...훤하게 잘도 보인다...
이렇게 다르다는 말인가....
휴~~ 천만 다행이라고~~ *^^*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때도 안개 속이었다
아파트 앞동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
오전 내내 안개가 걷히질 않아 걱정했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시야가 좀 트였었다
그런데 진천에 들어서니 또 다시 안개 속이었다
진천은 유난히 안개가 잦고
비도 많은 것 같다
겨울에는 눈도 많다는데....
주위에 저수지가 많은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