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약수에서 시작한 산행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25분쯤...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사람이 많은편이 아니다
나홀로 산행에 왕복을 하려니 마음이 바쁘다
13km의 산행을 작정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색약수에서 약수 한잔을 마시고~
주전골 초입
내가 좋아하는 바위산들을 감상하며~
파란 하늘이 곱다
등선대 표지판에서 부탁하여 인증샷을 하고
다시 등선대에 올라가 한컷 인증 ㅎㅎㅎ
흘림골 쉼터에 내려오니 수없이 사람들을 토해내는 관광 산행버스들이 보이고~
이곳엔 주차장이 없으니 차들은 오색약수터로 향해 내려간다
이곳까지 2시간 50분의 산행이었고
난 다시금 오색으로 넘어가야한다
쏟아지는 사람들을 보니 가는길은 3시간을 훌쩍 넘겨야 할것 같다
사람에 막혀 속도를 낼 수가 없음으로~~~
쉼터에 도착하니 11시 15분
15분 정도 쉬고 11시 30분에 다시 출발~
다시 되돌아 오르다 계곡에서 준비한 빵을 두유와 함께 먹곤 길을 재촉한다
요긴 아까 보고 내려왔던 여심폭포
여자의 깊은 곳을 닮았다고 이름 붙여졌다나
입건 남자들이 한마디씩한다
"우리 마누라가 와 저기 와있노" ㅋㅋㅋ
남자들이란 참~~
다시 등선대를 지나고 내림길에 들어서니 완전 정체되어 움직임이 아주 느리다
사람사람....사람들~~~
서울에서, 대구에서, 인천에서, 청주에서...
전국 각지에서 오느라 시간이 늦어 오르기 시작들을 하고
등선대를 내려와 계곡에 다다르니 모두들 밥상을 펼친다
다시 주전골에 오니 흘림골 오를때 만났던 수학 여행인지 왔다는 일산의 중학생들이 줄을 서있다
중학교 2학년 11개반 한학년이 모두 왔다니 이만해도 몇백명은 되겠고
사람이 많다보니 혹시나 인파 속에 섞여 흩어질세라 한반씩 줄을서 기다리는 모양새다
한줄로 줄을 세우고 다른 등산객 들은 또 한줄로 지나가는 풍경들~~~
다시금 오색에 도착
사람에 길이 막혔지만 내림길이 많아 사람이 적은 곳에선 속도를 냈더니
왕복 6시간에 마칠 수 있었다
하루가 지나니 다리가 천근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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