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시

♤비오는 날의 삽화

해피리치학다리 2006. 6. 19. 17:52

    비오는 날의 삽화 - 송시현 -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에는 익숙하지만 슬픔을 안고 떠나보내는 일에는 몹시 서툴기만 합니다 이별은 아픔이기에 애써 흐르는 눈물을 감출 필요가 없습니다 흐르는 눈물은 비가 깨끗이 씻어줄 것입니다 아픔은 아픔 그대로 가만히 놓아두면 조금씩 치유가 됩니다 사랑의 아픔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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