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이제 충청도로 이사 온지도 2주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산을 다녀보려면 길을 알아야 겠기에 무작정 답사차 나갔습니다 엊그제 화양계곡에 있는 속리산 줄기 도명산을 갔는데 누군가 속리산 묘봉을 소개하기에 인터넷을 뒤져도 시원치 않고~ 어디쯤에서 들머리를 해야하나~ 길은 못찾고~ 차를 타고 돌고 돌다 결국은 고향으로 내려갔고 간김에 아버님 산소에 들러보고 산소 앞에 떨어진 알밤 몇알 줍고... 밤은 꽤 있는데 알이 잘아서 먹잘 것이 없을듯~ 한적한 시골길은 너무나 적막감을 주네요 동네에는 어르신들만 계시고~ 그래도 가을은 왠지 넉넉할 것 같은 포만감을 줍니다. 2006. 10. 03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