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상
♣ 타박상이란?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상태를 타박상이라고 하며,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교통사고와 스포츠 손상입니다.
♣ 타박상의 증상은?
충격을 받은 부위가 부어 오르고 통증이 발생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목 부위 타박상의 경우에는 목을 구성하는 척추가 교통사고 등으로 심하게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숙이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동통의 경우 타박을 받은 직후보다는 오히려 몇 시간 후에 동통이 심해집니다.
목 부위의 척추 역시 원통형의 뼈들이 근육과 인대의 지지를 받아 지탱되고 있어 타박상을 입게 되면, 이들 근육과 인대가 손상을 받아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목에 심한 긴장을 가져오므로 목의 통증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목 부위의 심한 타박상의 경우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도 심하게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손상에 의해 연부 조직의 모세혈관이 터져 조직 내로 피가 스며들어 부종이나 혈종, 근육의 부분 파열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박이 광범위하게 생긴 경우에는 가볍게 열이 나는 수가 있습니다.만 1~2일이면 대개 자연히 없어집니다. 타박을 당하고 나서 며칠 후에 열이 날 때에는 그 부위에 세균이 감염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타박상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뼈와 근육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큰 문제없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며, 손상된 부분이 부어 오른 것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하여 찬물 등으로 찜질하고, 압박한 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허리 부위 특히 등쪽에 가까운 허리 부분에는 근육 바로 아래에 신장(콩팥)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충격에 의하여 신장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혈종이 있는 경우에는 흡인술을 시행하고,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나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는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심한 충돌성 운동을 할 때에는 방어용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몹시 아플 경우에는 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고 지시대로 소염 진통제를 내복합니다.
♣ 생활 가이드
타박상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다친 날에는 돌아다니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다친 부위가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면 부종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에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는 방석을 쌓거나 이불을 개켜서 그 위에 하지를 올려 놓고 반듯하게 누워 있도록 합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홈에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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