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후기

용문산(11/20)

해피리치학다리 2010. 12. 5. 22:36

 꿈산 정기 산행일이다

안 가본 산이라고 택한 산---용문산

어제 늦게 여행에서 돌아 온지라 제천에서 직접 용문산역으로 가기로 했다

네비가 시키는대로 용문에 도착하니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다

용문역을 앞에 두고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나고...

아침부터 그냥 액때한셈 치고...

그래도 기분은 좀 그렇다...ㅠㅠ

모드들 용문역에 도착하자 버스 정류장으로 뛰다시피 부지런히 걸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차는 출발... 참 아슬아슬하다

용문사 입구에서 내려 입장료를 지불하고(1인당 2천냥)

용문사를 지나 산행길로 접어든다

능선길은 계단이 많다기에 계곡길로 들어서고...

용문산 정상 방향으로 GOGO~~

아~ 이때는 몰랐다 그 산이 그리 험한지...

바위산이라기 보단 돌산을 그냥~~~ 오르고 또 오르고~

산이 가파르게 오르기만 한다

우째 이런 일이~~~

모두들 너무 힘들어 한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올라치기만 하니 힘들기도 하겠다

드디어 마당바위

마당엔 사람들이 많아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바위 아래에서 인증샷~~

 

 

 드디어 힌들게~ 힘들게~ 다 올라온 모양이다

 

 

 용문산 1157m

 

 

 이제 해 떨어지기 전에 빨리 내려가야 한다

산에서 겨울은 특히나 해가 짧은지라~~

 

 다함께 한장 박고....

 밖으로 들어난 나무 뿌리들이 안쓰럽다....너무 높이 솟아올라...

 하산길

낙엽이 우수수~~

 이제야 다 내려왔는데... 용문사에...

아직도 두사람이 감감...

뒤쳐져 오는 이들 또한 힘이 들겠지...

쳐친 들국화님, 군고구마님...우리가 내려온지 40분이 지나서야 내려왔다

춥고...떨리고...

버스 정류장에 오니 또 2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에 한때씩이니...

다행이 밤 9시까지는 버스가 다닌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늦어진 회원 기다리느라 떨고

버스 기다리느라 떨고

용문역앞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추위를 녹이고 난 다시 차로 이동을 하는데

목이 잠기는 것이 심상치 않더니...

산행 후 집으로 돌아와 3일을 꼬박 앓아 누웠다

모두들 다시는 그 산은 안간다나 어쩐다나~ ㅎㅎㅎ 너무 힘들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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