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후기

[스크랩] 부천 성주산 일주산행을 다녀와서...

해피리치학다리 2005. 9. 3. 19:34
밤새 기침으로 콜록이고 부시시 아침을 맞는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감기 걸렸다고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쑤셔 한주를 보내는 마지막날 토요일이라도...
그래도 낮에는 지낼만하니...
그리하여 널널한 초보신행을 그것도 오후에 쳐주신 해송님 번개를 따라가 보기로 한다.
부천 성주산 종주 산행..
모임시간은 부천역 2PM.
모임 장소가 코앞이니 여유를 부리고 1시 반 집을 나서는 호사를 누려본다.
해송대장님!! 감사 ^&^*
부천역에 도착하니 그래도 10분 전이다.
한분 두분 모이시고...
땅끝기맥 종주를 간다는 좋은느낌님이 드링크제를 사들고 울님들 마중을 나와주었다.
역시나 아름산은 아름답다.ㅎㅎㅎ 맘짱들이 넘 많아...
2시 20분 역사를 출발하여 길을 나선다.
산길 초입에서 각자 닉을 소개하는데... 
오늘도 아는이 모르는이 반반인듯... 
회원이 많으니 내 서른번째 산행에도 아는이가 반정도뿐이다.
야트막한 산을 널찍하게 닦여진 길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약수터가 많다더니 오르는 중 표지판에 약수터가 빠지질 않는다.
여름이라 더운가 산을 올라 더운가...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널널하게 쉬어가도 3시간,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낮잠자고 간다고 하시더니 
널널하긴 한데 제법 꾸준히 걷는 산인것 같다.
가다 쉬면 간식꺼리 꺼내 먹고...
꼬마쵸코릿, 부침이, 구운감자, 찐옥수수, 얼린파인애플, 얼린황도, 얼린후르츠칵테일,
토마토, 긴방울토마토, 얼린포도, 해송님표 커피까지...혹시 빠진거 없나요?????
잘 먹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 ^&^*
정상에 오르니 인천 문학경기장이 내려다 보이고...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3시간을 산행하고 5시 20분경 산행을 마쳤습니다.
3시간 산행 맞쥬?ㅎㅎㅎ
공지된대로 밴뎅이회집으로... 
부개역에 내리니 도날드님이 울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요게 바로 뒤풀이 전문??? ㅎㅎㅎ
도날드님, 얼굴 보여주셔서 감사 ^&^*
기분 좋은 뒤풀이까지 마치고...
얼굴 보여주신 후미대장 맥가이버님 감사 ^&^*
연신 콜록이면서 이만 후기 끄~~~읏~~~~~~~~~~~~~~~~
오늘 함께한 님들 ;
총산행대장 - 해송님
후미대장 - 맥가이버님
산행대원 - 하늘등대 릿지대장님, 안정현님, 꽃향기님, 미리내님, 유케이님,
           혜주님, 스칼렛님, 청춘의덫님, 흰장미님, 바다야님, 바윗돌님,
           동백꽃님, 메밀꽃님, 혜주님 동생분, 학다리------총 17명
            * 뒤풀이 참여 도날드님.
모두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해송대장님, 맥가이버대장님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감사 ^&^*  행복하세요.
출처 : 부천 성주산 일주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학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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