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산으로...
남양주 주금산...이름도 생소하다
제일 먼저 꼬리를 달고...
모임 시간이 9시니 바쁘다 바뻐...
모임시간 15분 전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몇몇 남산우님들만 보이고...
그래도 9시 10분이 가까우니 모두 도착하고
차 떠난지 10분인데 왠 횡재냐 10분에 다음 차가 왔다
좌석버스에 오르니 자리도 널널하니 좋고..
구불구불 길을 돌아 몽골문화촌에 도착하니 10시 35분이다.
산중에 화장실이 없다니 모두들 체중을 줄이고...ㅋㅋㅋ
출발~~~
대장님 산행계획을 설명하신다
비금계곡을 끼고 30분을 가다가 분기점에서 1코스로 1시간 30분쯤 올라서 정상 찍고
2코스로 1시간 정도면 하산...
오후3시면 원점 도착...
버스 기다려 청량리가면 5시경이 될꺼라고...
계곡을 끼고...
룰루 랄라~~~
무릎이 시원치 않아 이름하여 폭?? 님들 앞으로~~~~
초록안개님, 꽃님님... 산행 속도에 맞추어 산행을 하신단다.
그리하여 여대장 둘이 앞장을 서고
왕대장은 그뒤로...
짧은 코스라기에 우숩게 여기고 스틱을 안 챙겼더니...
오늘도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무리 낮고 짧은코스라도 산은 산이라고...
담부터는 스틱 꼭 챙겨야지 ㅎㅎㅎ
계곡 끝 갈림길에 둘러서서 닉소개 시간을 갖고...
단촐하니 15명...
자~ 이제 올라갑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활엽수가 대부분인 산에는 앙상한 나목의 모습으로 겨울채비를 마친 듯하다
산마루 몇개를 오르내리고...
앞뒤가 탁트인 산봉우리에서 건너다 보이는 모습이 산산산이다...
맑은 날씨덕분에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이 보이고...
막힌 곳이 없으니 바람은 매섭게 귓볼을 때리고...
손이 시려워....
계곡에는 고드름이... 얼음이...
아~~~ !! 겨울이구나~~~
정상에서 산상 점심을 즐기고...
하산길~~~1코스로...
올라가며 찜했더니 대장님 스틱을 주시고.. 감사^^ 꾸~~~벅^^*
내려다 보이는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이리도 이쁘게 융단처럼 보일줄이야...
이렇게 오늘 산행도 원점으로...
정확히 3시였습니다.
청량리역 5시도착.
맛있는 찌게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왕초보 대장님 수고 마~니 하셨구요 감사 ^^*
함께 한 님들 고맙구요... 담에 또 뵈요...
은하님2 달고 오신님... 귀여니?(남자분이예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꼭 가입하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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