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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기
수락산-불암산 종주(비활대장)
해피리치학다리
2005. 11. 21. 09:28
중급 산행이라는 공지에 눈팅만 하다가 산행 전날하고도 늦은밤 아쉬움에 꼬리를 달고는 잠을 자는둥 마는둥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중무장을 해야만 할 것 같애서 한 동안 안쓰던 밸런스테입도 꺼내서 무릎에 붙이고... 일찌감치 집을 나선다 회룡역에 내리니 비활대장님을 비롯 몇몇분이 이미 와있고... 나도 제법 일찍 온다고 왔는데... 짱뚱(?-닉이 정확치 않은듯... 회원정보에서 못찾았어여 ㅎㅎㅎ)님 짠!!하고 소식도 없이 나타나시고... 대장님 포함 12명이 길을 나선다 동막교 다리를 건너고... 산행을 시작~~~ 올 들어 수락산을 네번째 오르는데 매번 코스가 다르다 어딘지도 잘 모르고 앞사람 뒤에 바짝 붙어 오르기 시작하니 초반 몸도 풀리기전 치고 오르고... 이것이 몸풀기라네요... 대장님 왈"천천히 갑니다"하면 대장님은 천천히(?)가시는건데... 뒤에서 따라가는 우린 불나게 걸어야한다 그나마 뛰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ㅎ 기차바위(홈통바위)앞에 선다. 와~ 그 말로만 듣던 기차바위... 정말 기~~~~~~~~~~~~~~~~~일다. 밧줄이 있기에 망서림없이 뒤따르고.... 오늘 수락산에 "장"이 서는 모양이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비가 안온 탓에 먼지는 또 얼마나 포올폴 날리는지... 좁은 바위 길을 갈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드디어는 대장님을 따라 옆길로 새다보니... 으매~~~ 바위를 올라야한다. 난~ 난 릿지도 못하는데...릿지화도 아닌데... 그래도 걱정은 안합니다. 대장님 자일 꺼내 드시고... 당겨주고 받쳐주고... ㅎㅎㅎ 그래서 코끼리 바위에 올랐습니다. 어느님 이신가 한마디했지요. "아름산에 안왔으면 언제 이런델 오냐구" 맞습니다...맞고요... 대장님 고맙습니다 꾸~~~벅^^* 점심을 해야하는데... 우리 맞춤식당에는 장날?인 관계로 다른님들이 콱~~~ 차있고 방빼는 사람들이 없다 우짜든 따끈한 라면 국물로 속을 달래고... 다시 잰 걸음을 옮긴다.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동물이동통로... 잠시 숨을 고르고... 해 떨어지기 전에 내려 가려면 또또~~ 부지런히 걸어야 할듯... 야등장비도 없구... 부지런히 걷기를 시작... 불암으로 가니 비교적 사람이 적어 한적~~~ 산~넘고, 또 넘고, 또 넘어야~~~ 드디어 불암 정상에 서니... 와~~~오늘 바위 원 없이 올랐네요... 이제 하산이다. 붉게 물든 석양이 눈을 사로 잡고... 넘 멋지네~~~ 태능 사격장으로 내려와 이스팔트 길위에 서니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고... 바쁘신 님들 먼저... 자~알 들어들 가셨쥬??? 잼난 시간을 쬐~~끔 더 즐기고... 대장님 수고 마~~~~~~~~니 하셨구요. 스파이더 거~얼호연님 와~ 짱이예요. 라이트님, 다리는 괘않나요??? 하늘정원님 요~ㄹ심히 찍사 하느라구 수고 했구요... 함께 한 모든님들 수고 많았지요... 12명의 전사들... 일렬 종대로 전진을 했는데..ㅎㅎㅎ 한사람도 쳐지는 님들도 없구...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어깨가~~~어깨가 뻐근하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 꾸~~~~ 벅 얼렁뚱땅 수락산- 불암산 종주를 한 학다리였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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