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만의 변명

요즘 햇살은 봄만 같다

예전 산방에서 덕소 사는 사람이 언제나 번개를 올리면서

예봉산은 초보자 산행 공지로 올려서 초보자 산행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기에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초짜는 면했으니

좀더 욕심을 내어 나름 종주계획을 했는데~

늘 산은 그만큼의 힘듬이 있고...

바위산이 아닌 돌산은 산행하기에 좀더 버겁다.

궁시렁이었습니다. ㅋㅋㅋ

 

예봉에서 운길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중급에 해당하는 종주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들어 산행을 할때는 체력안배, 컨디션조절이 필요한데

즐겁자고 하는 산행에 무리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렇게가 아니면 종주라는걸 할 수가 없기에~ *^^*

미리 답사를 하지 못한 불찰이겠지요.

 

산은 늘 그자리에 있어 다시 갈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런산은 산행에 재미가 덜한 편이고 그러다 보면 또 가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에

독불장군도 아니고 밀어 붙여 죄송합니다.

 

이 모임도 산행이 거의 2년여가 되어가다 보니 미천이 딸리네요.

같은 산 같은코스보다는 새로운 코스를 택하고 싶은게 제 욕심이었습니다.

아직도 산은 도처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나라는 분명 산이 70%인게 맞습니다.

 

어찌되었든 미안한 마음에 ~~

몇자 궁시렁거립니다.

학다리는 어제 오창으로 내려왔지요

오늘 택배받을 것도 있구해서...

 

어머님이 편찮으신 군고구마님~!

어머니 빨리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산으로님 어제 고마웠고

모든님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달(3월)은 원래대로 셋째주(18일)로 하겠습니다.

출처 : 혼자만의 변명

글쓴이 : 학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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