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후기

끝말방 모임과 수리산 산행을 마치고

해피리치학다리 2006. 1. 24. 09:47

긴~ 겨울잠을 깨운건 끝말방 이벤트였다

두달여만에 산행을 신청하고 날씨가 좋기만을 바랬고...

점심 준비도 필요치 않은 즐거운 나들이를 하게되었다

 

수리산은 처음이다

하늘은 화~안하게 맑아있고 구름한 점 없는 날씨가 기분을 들뜨게 한다

수리산역에 도착하여 한사람 한사람 모이기 시작하니 반가운 사람들이 많다

O.K^^님, 들꽃님, 넘 올만이었네요.

처음만난 끝말방 종다리님 만나서 방가방가^^

그외도 모두모두 반갑고

방콕을 하고 있다 올만에 나오니 와~~~ 이리 좋은걸 ㅎㅎㅎ

 

진주 대장님을 포함하여 스물여섯~

 

자~ 출발입니다.

어느 어르신 묘인가?

봉분이 커~~~다란 묘 앞에 둘러서서 서로를 소개하는 인사시간을 갖고 몸풀기 들어갑니다.

하나~둘~셋~넷!!

 

해송대장님 선두서시고 중미(?) O.K^^님, 후미 인향님...

철쭉동산에 철쭉이 한가득....(아무래두  봄에 와봐야 할 것 같다)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팔부능선? 밭뚝길루다 안내~~~

산하나 넘고 ㅋㅋㅋ

 

자 다시 시작합니다.

고불고불 돌아 어느멘가에 왔는데... 야산같기만 하구...

이제부터 산행이 시작이랍니다.

치고 오르는데 오르고 오르고 올라갑니다.

활엽수만 보이는 산은 앙상한 나목들이 수줍은 알몸으로 사이사이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

도란 도란 정겨운 이야기 소리가 웃음이되고 살아숨쉬는 영양 간식이된다

 

아침도 굶었는디...

가끔씩 쉬어가며 숨을 고른다

너무 기~인 동면때문인가 숨이 차고 헉헉헉~~~

잠시 휴식시간 행동식~~~가래떡, 찰떡, 모닝빵...곶감 먹고먹고...양손에 들고 ㅎㅎㅎ 가요~~

한봉우리(슬기봉인가?) 넘고 어디쯤인가? 촛짜라서 영~

돌쇠님 막걸리에 안주 푸짐히 들고 돗자리까지 깔아 놓고 기다리신다.

진주님 복두 많지, 갈수록 사람이 늘 모양이다 ㅎㅎㅎ

맛나게 안주 축내구... 챙겨주신 들꽃님, 고마워유... 복받을껴.ㅎㅎㅎ

 

바위들이 날카롭게 뾰쪽뾰쪽 날을 세우고 있다

그래두 적당히 있어줘야 재미있는 바위들...조심조심 오르고 내리고

태을봉에서 단체 사진 한장 찰깍!!

그사이 관악님 계속 연락...충혼탑?에서 만나기루하구..

관모봉을 넘고... 와~ 네개 봉우리 중 세개를 넘는 산행입니다.

하산길은 오를때와 다르게 침엽수림이다

초록의 침엽수들이 눈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드디어 하산을 하고... 得道는 했는지~

 

뷰페로 이동을 하는데 살짝 반칙을 했슴다..이거 비밀인데 ㅎㅎㅎ

해송대장님과 관악님 다꾸시에 살짝 얹어서...

회장님 반갑습니다....

뒤풀이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도날드님, 혜주님, 흰장미님... 반가웠어요

즘심 맛있게~ 재미있게~즐겁게~

또 즐거운 여흥을 즐기고...

설경님 오랫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구요.~.* 고마웠구요. ㅎㅎ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 바이러스가 스프레이됩니다.

오늘 함께한 모든님들  수고 많았구요... 고맙습니다.

총무보신 미모사님 넘 수고했어여...진주님 감사^^*

 

2차 끝말방 모임 불애님, 금수강산님, 띠아모님, 원피스님...합세하여 13명

함께해서 즐거웠구 들꽃님도 끝말방 자주 들러주세요 ㅎㅎㅎ

그거이 아니구...

아직두 끝말잇기방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울님들 동참하는 영광이 있기를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솨~ 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