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후기

남한산성 산행기

해피리치학다리 2007. 3. 18. 12:06
남한 산성 산행

마천역에서 모여(희숙선배, 인애, 정숙, 종철, 나, 그리고 풀코스님) 산행 시작

아침 6시에 모닝콜에 맞춰 눈을 뜨고

7시 반쯤 오덕순에게서 ing중이라고 어찌할까?하는 전화가 왔다

오늘은 쉬고 뒤풀이에 오라고 하곤

쌀을 씻어 밥을 안친다.

반찬은 없으니 고추초절임과 마늘 초절임으로하고

계란후라이를 하나하고~

 

8시 40분행 버스를 타기위해 일찍 집을 나섰다

가끔씩 자리가 없어 못올라갈 수도 있으므로~

오늘도 두사람이 차를 못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면 다행인데 나야 그럴수 없지 않은가...

마천역에 도착하니 희숙선배와 정숙이 먼저 와있다

오는 도중 인애는 풀코스와 함께 온다고 전화가 오고...

풀코포함 여섯명이 산행을 시작한다

 

예전 산가네님을 따라 올랐던 길이다

서문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서인가? 산행하는 사람이 많다

서문에 도착하여 성외곽을 따라 걷는다

얼었던 땅이 녹아 질퍽질퍽~~~

연주봉 옹성에 도착하여 어느쪽으로 갈지 보다가 남문 방향 수어장대쪽으로 출발

 

수어장대 직전 원탁에 앉아 점심을 하기로 하고

밥을 먹는데... 온대였다 한대였다~~

햇빛이 안들고 바람이 부는 자리라서 갑자기 겨울로 돌아간 느낌

산은 시시때때로 변화 무쌍하다

서문 턱밑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냉커피를 준비 할걸 그랬다고 했는데

이곳에 멈추어 있으니 따뜻한 커피가 너무 좋다고 한다.

 

다시 남문을 향해 출발 남문 → 제 1, 2, 3, 남옹성을 지나는데

복원을 하면서 제대로 하지 않거나 엉성해서 깨지고 부서진 곳이 눈에 띄어 좀은 착찹~~

이제 동문을 향해 간다

동문에 이르니 차가 다니는 대로다

어찌 할까 망서리다

장경사를 거쳐 추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관리소 쪽을 다 내려오니 현절사다

주차장을 거쳐 9번 버스를 타고 산성역으로 이동을 한다

오덕순에게 전화해서 터미널 신세계10층으로 오라하고

우리도 지하철을 타고 고속터미널 신세계로...

오덕순 이곳으로 오고 함께 저녁식사

 

8시경 출발 규명씨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는다

할수없이 남부터미널로 갔지만 청주행 막차까지 모두 매진 되었단다

그가 차로 함께가자하여 표를 예매하지 않았는데

내 불찰이지 누구를 탓하리오

 

결국 천호동으로 갔다

그렇게 하루밤을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