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님한테서 끝말방 모임 얘기를 듣고
금수강산님 쪽지를 받았다
모임 번개를 한다고...
일정이 어찌 될 줄 몰라 망서리고...
오후들어 선약이 취소되면서 가야하나 망서리다가...
나이가 들면 불러 줄때 빨리빨리 나가 만나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고
혼자서 꾹꾹 웃고있다.
모임은 7시 반 종로 5가역 7번 출구라는데
꼬리 마감이 6시 반이란다
6시가 훨 넘어 겨우 꼬리를 달고 허겁지겁 집을 나선다
택시를 타고 직행 전철을 타고 다시 전철을 갈아타고...
정확히 7시 27분 7번 출구에 도착하니 이미 몇몇분이 기다리고...
시간이 넘어도 안오시는 님들을 기다려 방산 시장으로 이동을 한다
20명~!
아직 두명이 도착하지 않고
먼저 시작을 하고... 아기공룡님 생일 축하 케익에 불을 켜고...
박수 ㅉㅉㅉ 함께 축하요~!
부산에서 비행기로 날라온 여산님이 도착하고
22명 모두가 한자리에서 위하여~~~ , 아~름~산~,
하하 호호 하하 호호... 얘기꽃을 피우고...
부침이 모듬전...막걸리, 소주...
이제 자리를 이동한다고...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삼삼오오 즐거운 웃음이 피어난다.
혜주님 먼저 가고 21명이 을지로 골뱅이집으로 이동...
시원한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골뱅이는 넘 매워서리...
그렇게 또 하루를...
위아남님 먼저 자리를 뜨고, 인향님에 이어 여산님과 먼저 실례...
지송함다.. 집이 멀어서 ㅎㅎㅎ
또 얼마나 웃고 떠들고 있을지...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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