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정기산행

참가인원 : 82명

산행 : 소사역 6:09분 출발 - 사당역 6: 45분 도착

          내변산 ~ 남여치 매표소에서 출발 ~ 쌍선폭포 ~ 월명암 (점심) ~ 직소폭포 ~ 재백이재 ~

          관음봉 삼거리 ~ 내소사 ~ 주차장 ~ 부안 읍내 식당(저녁-청국장)

 

소사에서 5명이 탑승하고 사당역으로갔다

많은 산우님들이 모여있고서로들 인사하기에 바쁘다

56도 회장님 참석하지 못하심에도 일찌감치 나와 분주하시다

사당역을 출발 (쬐금 늦었다)~

양재에서, 죽전에서, 신갈에서 모두들 탑승을 하니 40인승 버스 두대에 82명이니 보조 좌석까지 만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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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을꺼라는 예보에 가벼운 옷차림에 한새벽 집을 나선다

사당역에는 많은 님들이 모여있고 회장님~~~ 바이바이하고 차는 출발~~

신갈에서 마지막 탑승자가 타니 1호차, 2호차 합이 여든 두명이다

차는 사십인승 널찍허니 좋은데 양쪽 모두 한분씩은 천상 보조석이다

이래저래 대장님들 수고가 많습니다....대접을 해야는데 어찌 보조석에 ~~ㅎㅎ

 

남여치 매표소에 도착(12시가 다되어간다)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82명 한줄로 서서 대부대 행군하듯

오르기 시작하는데 참으로 장관이다

오르는 초입부터 연분홍 진달래가 수줍은 얼굴을 내 비치고 있지만 아직은 이른듯 듬성듬성 조금씩만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가는 길에 수많은 진달래 군락인데....아쉬움만....

날씨는 햇살이 적당히 비춰주고 포근한 날씨인데 선두 날으는 곰대장님, 중간에 비활대장님, 태산대장님,

후미에 우루사 대장님이 무전기 송수신하며 천천히 오른다

그래도 82명 많은 인원이다보니 앞뒤 사이가 멀다...

한참을 가다보면 후미는 안보이고~~~

월명암에 도착하니 독경소리가 산사를 울리고~ 독경소리 음악삼아 옹기종기 점심상을 펼치고.....

 

자~ 맛난 식사도 하셨으니 다시 출발입니다

직소폭포를 향하여~부지런히 걷는다

직소 폭포~ 꼭 1년 반만에 다시왔다...전망대에서 사진들을 찍고 폭포를 내려다보고~~

비활대장님 여기까지왔으니 폭포에 내려가보고 올라가자시는데~~

남산우님들 몇분과 전망대 나무 난간을 넘어(요래두 되나???) 아래로 내려갔다...

바위는 오르내리기에 편안하다

제1폭포까지 가서 증명사진 찍고 넘 멋진 폭포였슴다....그곳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

 

재백이고개까지 가는데 높지는 않지만 치고 오르니 등에선 땀이 흐른다

산등성이에서 내려다 보이는 너울들... 너무나 심한 황사는 마치 운무가 깔린듯 흐릿하기만 하고...

재백이재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며 후미를 기다리고 ~~ 모두 모여 단체 사진 한장 찍고~~

와 ~~ 사진기자가 다섯명이나 앞에서 찍으니~~ 왈~ "와 방송국 취재 기자들이 다~ 나오셨네"

"KBS, MBC, SBS, YTN~~~"

 

다시 출발입니다. 힘든 코스는 없으나 오르락 내리락 꾸준히 걷다보니 무릎에 신호가 온다.

자연 속도가 느려지고 천천히 내소사로 내려가 절을 둘러보고...

입구에 들어서니 주말 산사체험자들이 보이고 열심히 설명하고 듣는 모습을 보니 꼭 일년전...

작년 4월 산사체험을 하던모습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때도 목련이 하햫게 웃고 있었는데~~ 그때도 벗꽃은 아직 봉우리뿐이었었지 ~~

백목련이 하얗게 웃고 있지만 아직 벗꽃은 봉우리만 사~알짝 보이고~~

 

이제 주차장으로 간다 ...

절을 나서면 입구에 전나무 숲길이 장관이다..은은한 전나무향~

전나무터널을 지나니 벗꽃이 조금씩 웃고 있다...아직은 수줍게 아주 조금씩~~

 

예당님이 점심드신게 체했는지 손을 따고 했던것 빼곤 모든분 무사히 하산을 마쳤다

이래저래 오늘 산행은 꽃은 조금밖에 못보고 ㅎㅎ

부안으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하고 서울로 출발~ 서울(사당)에 도착하니 열시가 안되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된듯~~~

또 하루에 감사 *^^*

 

함께한 님들 수고하셧습니다.

수고하신 총대장님이하 대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산은 역시 휴식처, 안식처이자... 우리의 삶입니다.

담에 또 뵈요 ..^&^*